삼 일째 사용 중입니다. 우선 정말 실키하고 발림성이 좋아요. 타사의 비슷한 제품을 써봤는데, 질감은 실키한데 피부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겉돌기 일쑤였어요.

근데 이 제품은 환절기라 피부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음에도 피부에 정말 얇게 착 달라붙어요! 화장 두꺼우면 촌스럽잖아요. 프라이머를 바르지 않아도 모공 끼임이나 두드러짐이 거의 없고, 무엇보다 저는 파데 후 메이크업픽서로 마무리했더니 저녁까지 수정 화장을 하지 않았어요. 개인차가 있겠지만 클렌징할 때까지도 무너지지 않고 화사하더군요.

프라이머까지 바르고 파데를 바르면 정말 피부가 무지 매끄럽고, 가볍고, 화사합니다. 다른 베이스 제품과 궁합도 좋은 것 같네요.

발림성, 지속력, 밀착력 정말 최고예요. 파데 유목민이라 한 제품에 정착한 적이 없는데, 원 파운데이션 계속 쓸 것 같아요:)